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 62장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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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金湖연지蓮池의 신비神祕

여름날의 꿈 - 금호金湖연지蓮池의 신비神祕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의 큰 특징은 평야가 아주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해평면의 한자가 海(바다 해) 平(평평할 평) 다시 말하면, 평야가 바다처럼 넓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평면 소재지에서 금호리 고갯길을 넘어가기 전에 도로를 따라 서편에 있는 해평면 금호리 102에 4정보에 가까운 큰 저수지가 있다. 일정한 수원水源도 없이 가뭄에도 마르는 일이 없고, 언제부터 이루어졌는지 그 연대는 미상이나 창림저수지의 보조수원지로 이곳 곡창을 채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호연지의 수면을 뒤덮은 연꽃은 갖가지 전설을 안고 피고 또 졌다. 신라 불교의 초전지 도리사桃李寺를 창건한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이르기를 “이 못에 연꽃이 길이 피거든 나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알아..

2022.09.14

빅토리아연꽃

빅토리아 수련 이 식물은 1837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는데, 때마침 즉위한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붙여 학명을 윅토리아 레기아(Victoria regia)라고 붙였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윅토리아 아마조니카(Victoria amazonica)로 변경되었다. 그 후 1849년 11월 데번셔 공작의 가드너였던 조지프 팩스턴(Joseph Paxton)[2]이 따뜻한 아마존강의 습지 서식환경을 그대로 재현하여 인공적으로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종인 윅토리아 크루지아나(Victoria cruziana)는 프랑스의 자연주의자 알시드 오르비니(Alcide d'Orbigny)가 볼리비아에서 발견하여 세상에 알렸다. 당시 페루와 볼리비아의 대통령이..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