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 62장 47)

산과 강

코끼리 바위

목로 2022. 11. 1. 15:04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 남단에 있는 바위.

이 바위는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해안 단애에는 많은 동굴이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하여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석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되어 있다.

토심은 깊은 곳이 60㎝ 이상인 곳도 있으나 대부분 30㎝ 미만으로, 토양 입자가 식물 뿌리에 밀착되어 있어 토양 유실의 가능성은 낮으나 서도의 일부 노출된 토양의 경우 토양 유실 현상이 나타난다. 북서쪽 해안의 물골 바위틈에서 조금씩 떨어지는 물은 하루 한 드럼 정도의 분량으로 독도에서의 생활에 귀중한 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도와 서도간의 최단거리는 약 151m이고, 해안선은 5.4㎞ 이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에서 독도리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약 3시간 정도 가면 독도에 도착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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