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 62장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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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섬암三仙巖

삼섬암三仙巖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해변에 있는 바위. 울릉군 북면 대바우와 섬목 사이 해변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모두 3개이며 주변 해안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는데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삼선암 중 이 바위가 막내선녀인데, 세 선녀 중 막내선녀가 좀 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친 탓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바위섬으로 나란히 붙은 두 개의 바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약간 떨어진 곳에는 가위처럼 벌어져 있는 가위바위라고 불리는 일..

산과 강 2022.11.01

코끼리 바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 남단에 있는 바위. 이 바위는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해안 단애에는 많은 동굴이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하여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석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되어 있다. 토심은 깊은 곳이 60㎝ 이상인 곳도 있으나 대부분 30㎝ 미만으로, 토양 입자가 식물 뿌리에 밀착되어 있어 토양 유실의 가능성은 낮으나 서도의 일부 노출된 토양의 경우 토양 유실 현상이 나타난다...

산과 강 2022.11.01

봉래폭포蓬萊瀑布

봉래폭포蓬萊瀑布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관련항목 보기에 있는 폭포. 예로부터 이곳을 굴등이라 불렀는데, 봉래폭포가 있는 꼭대기에 굴이 있고,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굴등을 버리고 봉래폭포만을 취하고 있다. 이 폭포는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삼단 폭포로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루며, 저동천이 되어 하류 저동항으로 흐르고 있다. 이곳의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다.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내림으로써 폭포가 형성되었다. 구성 암석은 화산쇄설암과 부석이며, 쇄설암에는 부석과 화산탄 및 집괴암이 산출되고 있다. 저동항에서 2㎞ 상부에 위..

산과 강 2022.11.01

독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속한 법정 도서(島嶼)이다. 동도는 높이 98.6m이며, 서도는 높이 168.5m로 2개의 큰 섬 및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술라주 군주 이사부의 울릉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상왕국 우산국 정벌로 신라에 귀속된 최초 기록에서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에서 출발하여 1471년 삼봉도(三峰島)와 1794년 가지도(可支島)로 불렀으며, 독도로 명명된 것은 1881년이다. 1899년에는 당시 중등 교육 과정에서 활용했던 『대한지지』 제1권에 삽입된 대한전도에서 울릉도 옆에 우산(于山)이란 표기에서 독도를 찾을 수 있고, 1900년 고종황제 칙령 제41호에 의..

작은 동물 2022.11.01

울릉도 향나무

우리나라 최고령 향나무로 수령이 약 2,000년으로 높이 4m,둘레 2m, 경상북도 지정보호수다. 울릉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무렵 척박한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오가는 이들을 묵묵히 지켜보는 울릉도의 상징나무입니다. 도동 여객선터미널 뒷편 능선을 따라 눈여겨 보시면 볼 수 있으며 도동소공원에서도 쉽게 보실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현장 접근은 불가능 합니다

보호수 2022.11.01

황매산 억새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가회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 해발 1,113m에 이르며,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이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합천호는 가깝다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느껴질 정도다.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이면 합천호의 물안개와 부딪치며 몸을 섞는 산 안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참억새는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여러해살이풀 로 ..

산과 강 2022.11.01